샷을 망쳤다고 퍼터를 던지고 아이언을 부러뜨리면서 빈축을 샀습니다.
미국의 그레이슨 머리가 7번 홀에서 더블보기 퍼트를 놓치자, 화를 참지 못하고 퍼터를 멀리 집어던져 버립니다.
그래도 퍼터가 없으면 안 되니 되찾으러 갑니다.
10번 홀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샷이 그린 옆 벙커 사이 깊은 러프에 빠지자 아예 클럽을 무릎에 쳐서 부러뜨려 버립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짧은 퍼트를 놓치더니 또 퍼터를 내동댕이칩니다.
비매너의 끝을 보여준 이 선수, 오늘(20일)만 10타를 잃고 꼴찌에서 두 번째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잉글랜드의 매슈 피츠패트릭이 차지했습니다.
PGA 투어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40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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