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남주혁, '6년 학폭' 의혹에 소속사 "사실무근허위보도→형사소송" 강경대응[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내고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모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남주혁의 고등학교 동창 A씨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6년간 남주혁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남주혁의 수일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남주혁이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렸으며, 이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한 둘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수일고등학교 졸업앨범을 공개하며 "학폭을 심하게 당했던 친구들은 TV 보기를 멀리하고 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했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 시간 이후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이미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자료 또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생인 남주혁은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모델 출신 배우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