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남주혁 측, 학폭 의혹에 "심각한 명예훼손, 형사 고소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배우 남주혁. 노컷뉴스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남주혁. 노컷뉴스 자료사진배우 남주혁 측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하며 최초 보도 기자와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며 법적 조처 진행을 위해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일방적인 주장에 관해 명확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이를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관해서도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알렸다.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게 소속사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로 엄중히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더데이즈는 이날 오후 남주혁이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일삼았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더데이즈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남주혁이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욕설을 하고 때리는 등 많은 학생을 괴롭혔다고 보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