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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OIL(010950)이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주가가 약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3.46% 하락한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짙어진 것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한 탓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산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6.8% 하락한 109.56달러를 기록했다. 8주만의 하락세다.
같은 날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전거래일 대비 5.58% 내린 113.1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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