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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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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인기가요 컴백 무대...美치도록 청량한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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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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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진이 싱그러운 청량함이 가득한 비주얼과 산뜻한 은빛 보이스로 팬들을 심쿵케했다.

지난 19일 방탄소년단은 '인기가요'에서 새 앨범 'Proof'(프루프)의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인 'Yet To Come'(옛 투 컴)과 수록곡인 'For Youth'(포 유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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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화이트 슬랙스, 짙은 블루 컬러의 스카프를 매치한 마린룩으로 푸른 바다의 청량감을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냈다.

맑고 투명한 피부, 흑발의 앞머리를 내린 진의 모습은 데뷔 때로 돌아간 듯 상큼하고 풋풋한 소년미를 발산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성을 자아냈다.

실버 보이스 진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는 고유한 감성 표현력은 팬들을 위한 곡 'For Youth'와 어우러져 애틋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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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무대인 타이틀곡 'Yet To Come'의 무대에서 진은 앞선 무대와는 다른 압도적인 아우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진은 독특한 실버 체인 목걸이가 돋보이는 올블랙 착장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 한층 더 짙어진 남성미와 섹시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의 맑고 고운 미성이 주는 담담하고 은은한 목소리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인 'Yet To Come'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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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라이브 보컬 킹 진의 파워풀한 진성과 아름다운 가성, 안정된 고음은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목소리만으로 넓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고품격 라이브의 묘미를 선보였다.

진은 이번 앨범으로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서 최정상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JIN'(진)으로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가 끝난 뒤 엔딩 요정 진은 카메라를 향해 눈을 동그랗게 뜬 귀엽고 유쾌 발랄한 표정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또다시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해 음악방송 4관왕에 등극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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