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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는 올여름 수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세비야도 후보 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는 18일 "세비야는 수비 보강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는 수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에서는 그를 보기 위해 12명의 스카우트가 몰리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주축 센터백으로 거듭났고, 터키 쉬페르 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이적 6개월 만에 이적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김민재와 연결됐던 팀은 토트넘 훗스퍼, 에버턴, 나폴리였다. 다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 후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다소 관심을 접은 상태다. 나폴리의 경우 핵심 중앙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물론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매각을 원치 않고 있다. 터키 매체 '쿰허리예트'에 따르면 조르헤 제수스 신임 감독은 김민재를 중요한 선수라고 여기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남아주길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김민재와 일대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만 김민재의 계약 내용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39억 원) 정도다. 이 금액만 맞추면 페네르바체의 의사에 관계없이 선수와 바로 협상이 가능하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를 차지한 세비야는 현재 주축 센터백들이 모두 이탈할 우려가 있다. 이미 리그 34경기에 출전한 디에고 카를로스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여기에 32경기를 소화한 줄스 쿤데도 첼시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쿤데까지 떠난다면 센터백 영입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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