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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러브 앤 썬더'(토르4)를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하차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크리스 헴스워스는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의 마지막 마블 영화는?'이라는 질문에 "'토르: 러브 앤 썬더'를 가장 최근에 찍었는데, 이게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이전 영화들처럼 재밌고 날 것의 특이한 경험을 많이 했다. 토르를 연기한지 10~11년 정도 됐는데, 매번 연기할 때마다 짜릿했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내 마지막 영화가 될 수도 있었다"면서 "그 작품에서 토르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고통받은 상황이었다. 때문에 그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함께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데, 이 작품은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한편, 2011년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을 통해 처음 MCU에 합류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MCU에서 하차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의 배우들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인 '왓 이프..?'에도 직접 출연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원년멤버다.
다만 7월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끝으로 그가 하차하는 것을 암시한 것인지, 혹은 추가로 몇 편의 작품에 더 출연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진= 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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