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여자대표팀 막내 김나영(포스코에너지). 대한탁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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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또 이겼다. 한국 탁구 샛별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5연승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계속된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단식 본선 1라운드. 세계랭킹 172위인 김나영은 51위로 중국계인 지에니 샤오(28·포르투갈)에 3-2(8-11, 12-14, 11-5, 11-4, 13-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5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이겨 기쁨은 더했다. 세계랭킹이 낮아 예선을 치러야 했던 김나영은 앞서 4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김나영은 이날 1회전에서 세계 7위 두호이켐(25·홍콩)을 3-1(11-4, 11-7, 8-11, 11-8)로 누른 35위 콰이 만(18·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콰이만은 다음 올림픽을 위해 중국이 키우고 있는 유망주로 왼손잡이 올라운드 셰이크핸드 전형이다.
세계 95위인 이시온(26·삼성생명)도 1회전에서 세계 13위 소피아 폴카노바(27·오스트리아)를 3-1(11-8, 4-11, 12-10, 11-5)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세계 84위 김하영(24·대한항공)은 54위 크리스티나 칼베리(22·스웨덴)에 2-3(9-11, 11-8, 7-11, 11-3, 9-11)으로 져 탈락했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세계 37위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만 이겼고, 45위 안재현(23·삼성생명)과 145위 조승민(24·국군체육부대)은 1회전에서 져 조기 탈락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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