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언이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개인전 노멀힐·크로스컨트리 10km 경기에서 스키 점프를 한 뒤 착지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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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동계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여자부 경기가 열리지 않는 노르딕복합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를 같이 하는 노르딕복합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노르딕복합의 경우 한국 선수로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박제언의 주종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르딕복합은 제1회 동계올림픽인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으나 여자부 경기가 치러지지 않고 있어 약점이다.
노르딕복합이 포함하고 있는 스키 점프는 여자부 경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이 2014년 소치 대회부터였다. 다만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의 여자부 경기는 2020-2021시즌 신설되기는 했다.
AP통신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 노르딕 복합 여자부 경기를 신설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올림픽 종목에서 빠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6년 동계올림픽 종목을 24일 열리는 집행위원회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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