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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도 3대 0 패배…여자배구, VNL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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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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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첫 경기에서도 첫 승을 따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5위인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VNL 2주 차 예선 5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1주 차 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4전 전패를 당했던 우리 팀은 장소를 옮겨 치른 2주 차 첫 경기에서도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4패 팀끼리 맞대결에서도 경기를 내준 우리나라는 16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연패 후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리 팀은 김희진이 8득점, 박정아가 3득점에 그치는 등 한 명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26개의 범실(도미니카공화국 14개)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7일) 세르비아(세계랭킹 7위)를 상대로 VNL 첫 승리에 다시 도전합니다.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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