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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더블을 이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영국 가디언지의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라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오는 2026년 여름까지 4년 재계약에 합의했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레알이 비니시우스와 4년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미 완벽히 합의했고 오는 7월 발표가 있을 것이다. 새롭게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내 최고 주급자로 올라서며 그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3,536억 원)가 된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21/22시즌 드디어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그는 라리가 35경기에 나서 17골 13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10-10에 성공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13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려 레알의 통산 열 네 번째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18년 여름 플라멩구에서 레알로 이적한 그는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속도만 장점으로 보였고 결정력이나 동료와의 연계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 세 시즌 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꾸준히 출장 기회를 받았지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결정력, 그리고 카림 벤제마와의 호흡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득점 생산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의 최고 주급자는 팀을 떠난 마르셀루로 33만 파운드(약 5억 1526만원)다. 2위는 토니 크로스로 21만 파운드(약 3억 2789만원)로 마르셀루가 떠난 가운데 현재 주급 1위다. 비니시우스는 이 수준을 넘어서서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될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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