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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벤투호의 선제골이 터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네 번째 친선 경기에서 리드를 가져왔다.
기회를 노리던 대표팀의 첫 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손흥민의 방향 전환 패스로 왼쪽에 있던 김진수가 깊숙이 침투했고 정확한 크로스가 황의조의 헤더 득점으로 이어졌다.
황의조는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브라질전 1-1 동점골을 만든 뒤 세 번째 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그는 A매치 48경기에 출전해 16호골을 터뜨렸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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