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집트 매체 ‘알부크스 니우즈’에 따르면 한국전 선발 기용 가능성이 큰 선수 중에서 유럽파는 2021-22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를 경험한 카림 하페즈(26·말라티아스포르)뿐이다.
하페즈는 한국전 4-3-3 대형에서 왼쪽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됐다. 쉬페르리그 통산 15골을 넣은 무스타파 무함마드(25·갈라타사라이)는 전날 이집트 ‘쿠라 아하드아샤르’ 보도와 달리 스타팅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의 카림 하페즈가 쿠웨이트와 축구대표팀 원정 평가전 시작 전 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 하페즈는 한국과 A매치 스타팅 멤버 중 하나뿐인 유럽파 선수로 전망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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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국전 예상 베스트11에서 하페즈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모두 자국 리그 선수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무함마드 ‘까프샤’ 마그디(26·알아흘리)가 제일 눈에 띈다.
까프샤는 2020·2021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MVP다. 알아흘리가 아프리카 최강팀 자격으로 참가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2년 연속 3위를 함께했다.
중앙수비수 아이만 아슈라프(31), 임시 주장 에아므루 알수울리아(32)도 한국전 선발 기용이 점쳐지는 알아흘리 2020·2021 클럽월드컵 3위 멤버다. 이집트는 아프리카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프로축구를 운영하고 있다.
무함마드 ‘까프샤’ 마그디가 이집트 국가대표로 출전한 레바논과 2021 국제축구연맹 아랍컵 조별리그 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까프샤는 한국과 원정 평가전 예상 베스트11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타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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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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