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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승 박민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7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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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로피와 기념 촬영하는 박민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박민지(24)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7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1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25위보다 8계단이 오른 17위가 됐다.

12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랐다.

박민지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기록한 14위다.

고진영(27)이 올해 1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3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1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 순으로 2∼5위를 형성했고, 한국 선수는 9위 김효주(27), 10위 박인비(34) 등 세 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11위 김세영(29)이 고진영, 김효주, 박인비, 박민지와 함께 한국 선수 '톱5'를 이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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