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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통차이 짜이디, 태국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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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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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차이 짜이디(53세·태국)가 태국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짜이디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리지 유니버시티 골프클럽에서 끝난 PGA 챔피언스 투어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2위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6만 달러(약 4억 6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1980년 창설된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짜이디가 최초입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9승을 거둔 아오키 이사오(일본)와 2013년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도키 고키(일본), 지난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태국에서 군 생활을 하다가 30세가 돼서야 프로로 전향한 짜이디는 유러피언투어에서 8승, 아시안투어 13승 등을 거둔 선수입니다.

아시안투어 13승은 아시안투어 최다 우승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짜이디는 2000년 한국오픈과 2009년 국내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겸 아시안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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