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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UFC 챔피언!'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 싱가포르 'ROAD TO UFC' 1R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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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승국이 슈판디(왼쪽)에게 펀치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 |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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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25·코리안좀비MMA)이 ‘ROAD TO UFC’ 1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9일 싱가폴 싱가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ROAD TO UFC’ 에피소드 1&2에서 플라이급 8강 토너먼트에 나선 최승국은 인도네시아의 라마 슈판디(30)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세 명의 레프리는30-27, 30-27, 30-27로 채점하며 최승국이 압도적인 경기를 했음을 인정했다.

최승국은 1라운드부터 인사이드 레그킥으로 슈판디의 다리를 공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2라운드에는 레슬링이 주특기인 슈판디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오히려 상위 포지션을 점유해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며 압도했다.

최승국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이겨서 기분이 좋은데, 갈 길이 멀어서 썩 좋지만은 않다”며 “내 목표는 UFC 챔피언이기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게 가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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