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과거 클럽 버닝썬에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 한번 마녀사냥의 경각심을 세워야 할 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거 프리지아 맞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확산됐다.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프리지아로 추정되는 여성이 클럽에서 섹시한 의상을 입은 채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는 버닝썬 로고도 함께 담겨져 당시 장소가 버닝썬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지아가 워낙 핫해서일까. 버닝썬이란 단어가 주는 부정적 느낌 때문일까. 이 자체로도 '논란'을 제기하는 시각이 있어 의아함을 안긴다. 사실이 명확하게 파악되지도 않았지만 실제 버닝썬이라고 하더라도 성인이 클럽을 방문한 사실은 전혀 문제의 소지가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버닝썬 게이트가 세상을 시끄럽게 했지만 과거 그 곳을 드나든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반 클럽일 뿐이다.
프리지아와 버닝썬 게이트를 연결한 억측이나 오해 등은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
프리지아는 앞서 그의 아버지가 부산 해운대의 룸살롱에서 일하고 있다는 루머에도 휩싸여 업체 관계자가 "송지아 부친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상황도 벌어졌던 바다.
해당 부산 해운대 룸살롱 대표 A씨는 이와 관련해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송지아의 아버지에 대해 “우리하고 관련이 전혀없는 사람이다.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지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부산 이 바닥에서 40년 일한 내가 모를리가 없다”라고 잘라말하며 "우리랑은 전혀 관계도 없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들어와서 접속도 되지 않고 어렵다. 확인 되지 않은 댓글에서 나온 이야기 때문에 힘들다”라고 괴로움을 호소했던 바다.
송지아는 최근 SNS를 통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있어요 다들 잘 지내고있죠?"라는 글을 올리며 며 활동 중단 약 5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보다 앞서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인 박지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핫스타가 된 상황에서 가품 논란에 휩싸였던 송지아는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송지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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