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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이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라 소주 운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후 3시 7분 현재 무학은 전 거래일 대비 7.91%(660원) 오른 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제주맥주도 전 거래일 대비 2.02%(55원) 오른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물연대가 7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다음 주부터 ‘소주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의 일부 차주들은 지난 3월부터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을 벌이다 지난 2일부터 전면 파업으로 전환했다. 참이슬과 진로는 국내 소주 점유율의 60~70%를 차지한다.
[이투데이/유하영 기자 (ha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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