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포스터.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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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1·7048야드)에서 벌어진다.
지난 64년간 축적된 KPGA 선수권의 역대 주요 기록을 숫차를 통해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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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왔다. 예선 통과자 우승은 단 한 차례 있었다. 2020년 대회 예선전에서는 상위 8명에게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 중 8위로 막차를 탄 김성현(24)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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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PGA 선수권대회에서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온 대회는 에이원CC에서 펼쳐진 2017년 대회의 3개다. 당시 조병민(33), 김진성(33), 김봉섭(39)이 홀인원을 작성했다. 3명의 선수 모두 2라운드에 홀인원을 성공했다. 이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한 라운드 최다 홀인원 기록이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본 대회에서 홀인원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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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의 최다 연속 우승은 4연승으로 주인공은 한장상(82)이다. 한장상은 1968년 대회부터 1971년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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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을 5억원 증액해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열린다. 또한 KPGA 선수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500점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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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의 최다 우승 기록도 한장상이 갖고 있다. 한장상은 1960년, 1962년, 1964년, 1968년, 1969년, 1970년, 1971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KPGA 선수권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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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최다 타수 차 우승은 18타 차 우승이다. 1964년 대회의 한장상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내 12오버파 300타를 기록한 2위 선수에게 18타 차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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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을 통해 국내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22명이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에서 투어 첫 승을 이뤄낸 선수는 2020년 대회 우승자 김성현이다.
43
지난 64회 동안 KPGA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43명이다.
58
KPGA 선수권의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은 2007년 대회서 58세 11개월 1일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한 최윤수다.
61
KPGA 선수권의 18홀 최저타수는 61타(9언더파)다. 파70으로 조성된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펼쳐진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34)이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61타는 에이원CC의 코스레코드이기도 하다.
264
역대 KPGA 선수권의 72홀 최저타수는 264타(24언더파)다.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열린 2015년 장동규(34)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나흘간 기록한 스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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