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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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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NBA 제일런 그린과 파트너십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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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와 제일런 그린(20)은 2022년 10월에 개막하는 첫 시즌을 앞두고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그린은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여 역사를 썼다. NBA에 진출한 3번째 필리핀계 선수다. 그린은 배런 데이비스, 메타 월드 피스, 쉐인 베티에와 더불어 EASL의 투자자 및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그린은 “EASL과 파트너십을 맺고 필리핀을 비롯하여 아시아 전역에 있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아시아의 차세대 농구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으며 함께 아시아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그것이 EASL의 미션이다”고 했다.

매일경제

사진=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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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은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에 하나이며, 특히 어머니의 모국인 필리핀에서 더욱 영향력이 크다. 그린은 농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이며 농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매트 베이어 EASL CEO는 “아시아 혈통 NBA 선수 중 최고의 스타인 그린은 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시아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농구에 대한 관심이 크고 아시아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녔다. EASL을 통해 그린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린은 EASL의 마케팅 전략에 중심 인물이 될 것이다. 비시즌 기간에는 필리핀 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나라에서 각종 인터뷰와 각 국 선수들과의 온라인 이벤트, 소셜 미디어 캠페인과 오프라인 이벤트에 활발히 참여할 것이다.

EASL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는 첫 시즌 개막을 앞두고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과 언론 보도를 통해 호응을 높이고 있다. EASL의 최근 두 차례 보도자료로 주요 언론에서 660개 이상의 기사와 전세계적으로 도달수 40억회를 기록했다.

그린과 함께 제작할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계 혈통에 초점을 맞춘 그린의 일상, NBA 선수 활동, 패션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EASL은 2020년부터 디지털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후 100여명의 선수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는 4억2500만 도달과 재생수 2억회 이상을 기록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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