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찰활동-농장 소독 강화. 사진제공=연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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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선제 예방하고자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연천군은 연천경찰서와 함께 5월24일 관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모국어로 제작된 포스터를 전달하면서 방역수칙 인식수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농장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천 양돈농가에는 네팔-베트남 출신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며, 이들은 가축 방역업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외국인근로자 방역수칙 인식 수준을 제고하고자 홍보 및 조사를 지속해왔다.
아울러 연천군은 ASF 예방을 위해 농장 내외부 울타리, 방역실, 입-출하대 등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한 뒤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에서 방역시설 및 방역운영 매뉴얼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이상이 없으면 입식을 허용하고 있다.
이선규 축산과장은 1일 “농장 소독 등 방역에선 농장 종사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농장 종사자는 방역시설 정비, 출입차량 소독, 축사출입 시 손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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