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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천재의 명성이 이어질까.
케빈 데 브라위너는 3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의 코칭 라이센스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리그 15골 5도움으로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데 브라위너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데 브라위너도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은퇴 이후 지도자의 삶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과정의 첫 단계로 코칭 라이센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재미있게도 아직 현역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 브라위너지만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코칭 라이센스를 획득한 것.
데 브라위너가 획득한 UEFA의 A급 지도자 자격증은 바로 프로팀이나 국가 대표팀에서 코치로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UEFA의 공식 지도자 자격증에서 A급보다 높은 것은 P등급 하나. 만약 P등급을 딴다면 바로 감독으로 일할 수도 있는 것.
1991년생인 데 브라위너의 나이를 생각하면 다소 빠르게 획득한 것. 빠르게 축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브라위너를 감독으로 PL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2osen.co.kr
[사진]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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