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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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팬들을 위해 지난 시즌 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 '픽골프'가 네이버 N골프와 함께 하는 '픽N골프'로 돌아왔다.
'픽N골프'의 원조이자 KLPGT가 자체 개발한 '픽골프'는 KLPG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를 선택하여 마이 구단을 만들고 다른 골프 팬이 구성한 구단과 대결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픽골프'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장을 찾기 어려운 골프 팬들이 게임을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KLPGA 홈페이지에서만 운영을 했음에도 무려 2000여 명 이상의 골프 팬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골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과 함께 '픽골프'의 흥행이 맞물리면서 KLPGA의 '픽골프'는 올 시즌부터 네이버 N골프와 함께 진행하게 됐고, '픽N골프'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해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끈다.
게임 참여 방법은 지난해와 조금 달라졌지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대회 시작 전 각 픽 그룹에서 선발선수 4명과 와일드카드 선수 2명을 선택한다. 최종 선택한 선수 6명의 기록과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해당 주에 펼쳐지고 있는 KLPGA 대회를 즐기면 된다. 각 라운드가 종료된 이후 선수 기록을 확인하여 와일드카드 선수를 선발선수와 교체할 수 있다.
'픽N골프' 참여자를 위한 선물도 달라졌다. 대회마다 네이버페이 5백만 포인트가 총상금으로 내걸렸고, 대회 최종 포인트가 우수한 참여자에게 네이버페이를 준다. 이와 함께 대회별로 다양한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함께 '픽N골프'를 운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프 팬들에게 '픽N골프'를 알리고, KLPGA 투어를 즐기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픽N골프'와 함께 KLPGA 투어를 즐겨 주시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네이버 N골프와 함께 새롭게 태어난 '픽N골프'는 이번주 열리는 '롯데 오픈'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N골프 사이트의 '픽N골프' 아이콘이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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