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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높아진 유가와 금리에 힘입어 영업이익 전망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31일 정혜전 KB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8% 증가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5.7% 증가한 1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적정투자보수의 증가와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나 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높아진 유가로 운전자금이 늘어나며 요금기저가 19% 늘어났고 지난해 금리상승으로 적정투자보수율 또한 0.4%포인트 상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매크로 환경은 한국가스공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금리는 내년 적정투자보수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로 높아진 유가와 모잠비크 광구의 상업생산 시작은 해외 자회사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가능성은 있으나 올해 말 프렐류드(Prelude) 광구의 손상차손 환입이 진행되면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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