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와 연대 표명”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인천 계양구 계산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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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이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30일 보도자료에서 “이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칭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대표단에는 이 대표 외에 박성민·태영호·허은아 의원,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하고, 병원과 피난시설 등을 돌아본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방문이 이뤄지면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힘의 강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현재 수립 중이며,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 등을 감안하여 지방선거 이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이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거취를 결단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일정으로 이런 추측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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