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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핀다, 더 낮은 금리 대출 갈아타기 보장 서비스 ‘대환보장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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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출관리 금리 평균 3.8%p 낮춰

금리 10%대 신용대출 보유 신청 가능

한국금융신문

핀다가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핀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 박홍민·이혜민)가 대출 버티컬 서비스 사업자(하나의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는 기업)로서 업계 최초로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를 보장하는 서비스를 파일럿 서비스 형태로 선보인다.

핀다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환보장제는 핀다 이용 고객이 전체 대출을 통합해 관리하고,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환에 성공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대환보장제는 핀다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연동 후 한도 조회시 이용할 수 있다. 핀다는 등록한 고객이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지 못하면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핀다 고객 중 금리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라도 보유하고 있는 신용점수 600점 이상의 고객이 대상이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업권)과 대부업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환보장제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 8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핀다는 파일럿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상시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핀다는 다수의 핀테크 기업 가운데 대출 하나에만 집중하는 버티컬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150만에 가까운 고객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 대출 추천 알고리즘 기능을 탑재한 비교대출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의 통합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핀다는 대출 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62개 제휴 금융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 고객이 현재 시점에 가장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진단해준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핀다의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앱에 접속한 고객 중 57.6%의 고객이 평균 3.8%p의 금리를 낮추고, 1296만원 높여서 대출을 갈아탔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확인한 결과 이미 대출을 갖고 있는 고객일수록 핀다 접속이 잦았고 신규 대출 조건이 유리하다면 빠르게 대환대출을 진행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홍민 대표는 “이번에 도입하는 대환보장제 서비스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핀다 앱을 접속하여 더 나은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대출관리 습관을 만들어드리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분들이 더 나은 대출을 찾고, 일상생활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핀다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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