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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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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한 日언론 “미나미노, 일본인 최초 챔스 결승출전 무산…리즈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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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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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은 결국 불발됐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0-1 패배했다.

리버풀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패했다.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는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전 디오고 조타, 피르미누, 케이타를 투입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일본인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노렸던 미나미노의 결장에 일본언론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쿄스포츠는 “미나미노가 결장으로 일본인 최초의 쾌거를 놓쳤다. 지난 2012년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우사미 타카시가 교체명단에 올랐지만 뛰지 못했다. 우사미는 팀이 승부차기에서 패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도쿄스포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퍼를 낸 리즈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세비야, 인터 밀란이 미나미노를 원하고 있다. 본인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라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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