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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TV]심하은 '성형괴물' 악플→부작용 검사 위해 성형외과行 "코 부러져"(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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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천수가 심하은과 성형외과를 찾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악플로 받은 상처를 고백하고 성형외과를 찾아간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심하은의 사진을 보며 "코가 입이랑 일자야"라고 놀렸다. 이에 심하은은 "그런 댓글을 내가 많이 봤다고. 입이랑 코가 하나로 붙겠다고"라며 "제가 찾아보는게 아니라 댓글이나 디엠을 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성형괴물이라는 악플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심하은은 "어쨋든 제가 성형해서 잘못된거니까. 그래도 괴물까진 아닌데.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있지만 제일 힘들었던 건 (악플)마음의 상처가 있긴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알게 된 이천수는 "미친x들이네. 우리는 행복하다는데 지네가 뭔데 그래. 악플들은 신경 쓰면 안된다"고 분노했다. 또한 "너 (다른 곳 성형)안한 건 내가 안다. 진짜 불편하면 검사를 받든 하는거고. 나만 믿고 따라와. 나 이천수야"라면서 "상태가 어떤지 검사받으러 가자"고 곧장 병원으로 심하은을 이끌었다.

심하은은 코 성형 부작용을 심하게 겪고 있었다. 그는 "코에 구형 구축이 일어나서 보형물을 모두 뺐는데 그 염증의 기운을 계속 가지고 있다. 컨디션 안 좋으면 코 끝이 빨개지고 찌릿거린다"며 코골이 및 미각도 둔감해진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심하은은 엑스레이, CT 촬영, 코 내시경 검사를 했다. 의사가 공개한 엑스레이 속 심하은의 코는 심하게 휘어있었다. 심지어 코에 염증이 남아 있어 코가 들린 것이 아니라 코뼈가 부러져서 생긴 증상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과거 딸 주은의 발차기에 부러진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의사는 "코뼈가 부러졌을 때는 빨리 와서 고쳤으면 지금 상태까지 안 왔을 거다. 수술의 목적은 코 재건이다"라며 "심하게 움직이면 코는 다시 내려앉는다. 3개월 정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하은이 아이들의 육아를 걱정하자 이천수는 "아빠인 저도 있고 주은이가 아이들을 잘 본다. 부모님도 계시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거다. 모든 병은 실손 보험이 되면 해야한다. 실손 보험이 되면 아픈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의사는 "이 수술은 단순히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니다. 일종의 병이다. 천천히 숙고하셔라. 함부러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심하은의 생각보다 심각한 코 상태에 네티즌들도 걱정과 응원물결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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