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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50세까지 뛰겠다며 일본의 축구 스타 미우라 카즈요시(55, 스즈카 포인트게터스)를 언급했다.
일본 'Qoly'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BT 스포츠'의 영상을 공유하며 "모드리치가 미우라처럼 50세까지 뛰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어느덧 37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월드 클래스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45경기나 소화했다. 그중 선발 출전 횟수도 40회에 달한다.
모드리치는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90분 가까이 소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이를 잊은 그의 활약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꺾고 통산 14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하다.
[사진] BT 스포츠 SNS. |
'BT 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모두 뛰었던 스티브 맥마나만이 모드리치를 향해 신기한 듯 "언제까지 그렇게 잘 뛸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모드리치는 웃으며 "모르겠다. 50살? 일본의 미우라처럼!"이라 답하며 은퇴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밝혔다.
미우라는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던 스타 공격수로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 올해 55세에 접어든 미우라는 여전히 일본 4부리그 JFL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Qoly'는 "미우라는 매년 현역 생활을 연장할 때마다 유럽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아마 모드리치도 그를 눈여겨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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