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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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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리뷰] '쿠르투아 선방쇼' 레알, 리버풀 1-0 잡고 14번째 챔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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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티보 쿠르투아 선방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골이 레알 마드리드에 빅이어를 안겼다.

레알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14번째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리버풀(4-3-3) : 알리송-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티아고, 파비뉴, 헨더슨-디아스, 마네, 살라

레알 마드리드(4-3-3) : 쿠르투아-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

[전반전] '쿠르투아 선방쇼'…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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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점유율을 리버풀이 확보했다. 리버풀은 공 소유권을 확보하고 라인을 올려 레알을 압박했다. 전반 15분 아놀드가 돌파에 성공했고 중앙에 연결했다. 살라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쿠르투아가 막았다. 이어지는 디아스 슈팅은 카르바할에게 막혔다. 전반 16분 티아고 슈팅은 쿠르투아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7분 살라 슈팅도 쿠르투아에게 잡혔다.

마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마네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보냈는데 골대에 맞았다. 맹공을 펼치는 리버풀에 비해 레알은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8분 파비뉴가 날린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계속 두드렸다. 전반 40분 헨더슨도 깜짝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취소됐다. 전반 42분 벤제마가 혼전 상황 속 득점을 기록했는데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비니시우스 한방+쿠르투아 맹활약'...레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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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전반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리버풀도 맞대응하며 팽팽한 흐름이 형성됐다. 기회는 리버풀이 더 많이 만들었다. 아놀드, 헨더슨이 위협적인 패스를 자주 보냈다. 레알은 육탄 수비로 막았다. 레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3분 발베르데가 보낸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쿠르투아 선방쇼가 계속됐다. 후반 18분 살라가 정확한 왼발 슈팅을 보냈으나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쳐냈다. 리버풀은 후반 19분 디아스를 빼고 조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헨더슨이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머리에 맞췄고 이어서 살라 슈팅까지 나왔는데 또 쿠르투아가 막았다. 후반 29분 아놀드 슈팅은 빗나갔다.

리버풀은 케이타, 피르미누를 넣어 공격에 더 힘을 줬다. 후반 34분 살라 슈팅이 조타에 맞았는데 쿠르투아 선방에 좌절됐다. 후반 36분 케이타가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를 잡았는데 허무하게 날렸다. 후반 37분 살라가 타이밍을 뺏으며 슈팅을 기록했지만 쿠르투아가 막았다. 레알은 카마빙가를 추가해 굳히기에 나섰다.

동점골을 노리며 리버풀은 라인을 더욱 끌어올렸다. 레알은 모드리치를 불러들이고 세바요스를 내보내 기동력을 확보했다. 1-0을 지킨 레알은 승자가 됐고 2021-22시즌 UCL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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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리버풀(0) : -

레알 마드리드(1) : 비니시우스(후반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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