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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UCL MBTI] 4년 만의 '결승 재대결' 리버풀vs레알, 빅이어 거머쥘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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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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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주요 경기를 분석하는 '주간 MBTI'를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4년 만에 UCL 결승전에서 만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빅이어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4강에서 비야레알을,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다.

길고 긴 여정 끝에 리버풀과 레알 두 팀만이 남았다. 양 팀 모두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7-18시즌에도 UCL 결승에서 맞붙은 인연이 있다. 당시엔 레알이 리버풀을 3-1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년이 지난 지금, 리버풀은 패배를 거름삼아 복수를 노리고 있다. 레알도 역시 당시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승리를 다짐한다. 빅이어의 주인은 누가 될지 양 팀의 'MBTI'를 통해 확인해보자.

[M –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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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리버풀의 에이스는 단연 모하메드 살라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모두 종료되고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UCL에서도 활약이 좋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인 8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준결승전에서는 1, 2차전 모두 1도움씩 올리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카림 벤제마

레알의 핵심은 역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다. 벤제마는 올 시즌 레알에서 44골 1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UCL에서만 15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득점왕을 확정한 상태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지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골(17골)도 넘보고 있다. 맨시티와의 지난 준결승 2차전에서도 연장 전반 극적인 결승골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명실상부한 레알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B – Best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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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수문장 알리송을 필두로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할 예정이다. 중원에는 티아고, 파비뉴, 헨더슨, 양 윙에는 디아스와 살라가 자리를 잡고, 최전방에는 마네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쿠르투아 골키퍼를 중심으로 포백에 멘디, 나초, 밀리탕, 카르바할이 위치하고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엔 벤제마를 중심으로 양 날개에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가 자리 잡아 맨시티의 골문을 겨냥할 전망이다.

[T-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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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EPL 2위(28승 8무 2패)로 마무리했다. 우승에 가까웠던 팀답게 각종 지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아쉽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지난 1월부터 무려 19경기 내내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번 시즌 기록한 2패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치이고, 이에 따라 실점(26실점)도 맨시티와 함께 가장 적다. 득점(94골)은 우승팀 맨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는 득점 3위 첼시보다 18골 더 많은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압도적인 선두(26승 8무 4패)로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4라운드에 에스파뇰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종료를 4경기 앞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그 우승을 확보한 레알은 UCL을 위해 남은 경기에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들의 컨디션 및 체력 확보에도 성공했다. 또한 리그에서 최다 득점(80골)과 실점 2위(31실점)로 공수간 탄탄한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I –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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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2018년 UCL 결승전에서 레알을 만났다. 당시에는 리버풀이 1-3으로 패해 레알에 빅이어를 내줬다. 그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레알은 일찍부터 탈락해 결승에 없었다. 이번 시즌이 4년 전 결과에 대해 복수할 절호의 기회다. 결승전 패배 외에도 리버풀은 2014-15시즌부터 레알을 만나 승리한 적이 없다. 이번 승리로 복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버풀은 올 시즌 4개 대회(EPL, FA컵, EFL컵, UCL)에서 끝까지 경쟁하며 쿼드러플을 노렸다. 아쉽게도 EPL은 2위로 종료됐지만, FA컵과 EFL컵에서 모두 우승을 거둔 데에 이어 아직 UCL 결승전이 남아 3관왕 달성의 가능성이 있다. 풀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데다 기세도 좋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레알이 '챔스의 팀'이라 불리는 이유다. 레알은 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시절을 포함해 총 16번 결승에 올라 13번 승리했다. 1995-96시즌부터 변경된 UCL을 기준으로 하면 총 7번 결승에 올라 7번 모두 우승했다. 일단 결승에 올라가기만 하면 승리를 거두는 레알이다. 패색이 짙어진 경기도 기적적으로 뒤집으며 기어코 이기는 등 결승에서 언제나 레알 특유의 '챔스 DNA'를 발휘했다.

레알의 에이스는 의심의 여지없이 벤제마지만, 비니시우스의 기세도 엄청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만 해도 탁월한 드리블 능력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골결정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21골 16도움을 폭발시키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UCL에서도 3골 6도움을 기록해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36라운드 레반테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골문을 노릴 준비를 끝마쳤다.

# '이번엔 다르다' 리버풀, 레알에 복수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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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리버풀에 2.11배, 레알에 3.5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리버풀의 승리 확률(47%)이 레알(29%)보다 앞선다. 리버풀에 –1의 핸디캡을 주면 레알(55%)의 승리 확률이 리버풀(25%)보다 높아진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합이 2.5골 이하일 가능성에 2.14배를, 2.5골 이상일 가능성에 1.77배를 부여했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을 고려했을 때 상대가 UCL에 강한 레알임에도 기세가 좋은 리버풀이 승리해 복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이은영, 정윤담

사진=스포피드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UCL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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