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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이혼2' 유혜영, 모델포스 쏙 빼닮은 딸에 나한일과 재결합 고백 "가족이니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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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유혜영이 나한일과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27일에 방송된 TV조선 리얼타임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유혜영이 딸 나혜진에게 나한일과의 재결합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한일과 유혜영의 딸 나혜진이 등장했다. 나혜진은 유혜영의 모델 포스를 꼭 빼 닮았고 유혜영의 얼굴부터 말투, 목소리까지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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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유혜영, 나혜진은 저녁으로 함께 제주도 돼지고기를 먹으러 갔다. 세 사람은 행복하게 식사했다. 나한일은 "매일은 아니지만 딸이 좋아하는 것, 엄마가 좋아하는 걸 무조선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나한일은 "셋이 같이 다니니까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 너무 좋다"라고 울먹였다.

이에 딸 나혜진은 "매워서 울먹이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한일은 고추가 너무 맵다며 물을 마셔 주위를 폭소케 했다. 분위기가 좋았지만 나한일은 갑자기 전화 통화를 하러 나갔다. 유혜영은 딸에게 "오늘은 젓가락 하나 떨어뜨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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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 유혜영에게 "아빠랑 같이 다니니까 어땠나"라고 물었다. 유혜영은 "잘하려고 애썼다. 옛날이랑 많이 바뀌었다. 자기가 안 좋은 건 안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배려라는 게 생긴 것 같다.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깊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딸에게 나한일과의 재결합 이야기를 꺼냈다. 유혜영은 딸에게 "점점 마음이 가고 있다.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까 산책길에서 우리가 가족이라고 하지 않았나. 가족이라는 건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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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진은 "어렸을 땐 몰랐다. 이혼 안 좋은 거구나 막연했다. 근데 스무 살 넘어서 알았다. 이래서 그랬구나 이해를 해보려고 했다" 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스무 살이면 네가 힘들 때였다. 아빠가 그때 처음 들어갔다. 그때 내가 네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 나는 나대로 슬프고 화났다. 그 생각을 하면 나도 너무 아쉽고 후회스럽다"라고 말했다.

나혜진은 "엄마가 충분히 할 만큼 했다.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나혜진은 "어릴 때 보고 싶었던 엄마, 아빠 모습을 지금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혜영은 "33년 지나서야 보나"라고 물었고 나혜진은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한일, 유혜영, 나혜진은 숙소로 들어갔고 세 사람은 오랜만에 한 공간에서 자게 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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