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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와 동거? 불편 노력 필요해"…일라이, "재결합 생각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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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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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지연수와 일라이가 동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7일에 방송된 TV조선 리얼타임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마주 앉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연수는 "미국에선 네가 한국에 와서 살려고 하는 걸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일라이는 "식당일이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못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엄마도 내가 사진 찍고 싶어하는 걸 알고 있다. 사진 찍는 일을 더 해보고 싶다고 하면 보내 주실 것 같다. 어쨌든 내 결정인데 사이 좋게 나오냐, 사이 안 좋게 나오느냐 그게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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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는 "만약에 반대를 하시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일라이는 "반대를 안 했으면 좋겠지만 반대를 하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는 "부모님은 자식을 서포트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자식이 선택한 길 때문에 더 힘들어질까봐 걱정돼서 얘기하는 거다. 그러면 아들이 상처 받으면 어떡하지 걱정해서 반대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살면서 내가 선택한 건 없다. 사진은 내 거다. 못 찍든 잘 찍든 그냥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처음으로 네가 선택한 너의 직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사는 곳에 대해 정확한 의견을 듣고 싶다"라고 물었다. 현재 일라이는 지연수의 집에서 2주째 살고 있는 것. 일라이는 "나는 같이 사는 걸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는 "우리 셋이 한 집에서 살게 되면 사람들이 물어볼 거다. 나중에 우리가 너무 좋아서 옛날 감정이 살아나면 재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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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는 "나는 민수에게 아빠에 대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었다"라며 "우리 둘 다 민수에게 최선을 다한다 좋은 엄마 아빠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공간 안에서 우리는 잘못됐단 느낌이 들 만큼 불편하다. 둘만 있는 상황에서 눈치를 살피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서로 불편하니까 안 부딪히려고 한다. 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베프가 되자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지연수는 "기본적인 노력을 하자는 것"이라며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게 몇 주만이다. 집에 있을 때 우린 대화를 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전문가 상담에 나섰다. 일라이는 전문가에게 "아내와 재결합 생각이 없는데 아들에게 희망고문이 될까봐 고민"이라고 고민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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