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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첫 발탁' 이강인, 오늘(26일) U23 결전지 우즈베키스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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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이강인 / OSEN DB.


[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26일(한국시간) 오전 황선홍호가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말레이시아(2일), 베트남(5일), 태국(8일)과 8강행 티켓을 두고 차례로 맞붙는다.

이에 황선홍호는 지난 16일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작년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선 첫 발탁이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부활’을 알려야 한다.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그는 최근 2년 기대와 달리 상승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속팀에서 부진이 아쉽다.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8월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무대를 옮겼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시즌 초 주전 도약에 힘을 받는 듯했다. 하지만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이강인은 교체 자원이 됐다. 2021-2022시즌 라리가 30경기에 나섰지만 단 2번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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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강인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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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표팀에서 부름을 받지 못하고 소속팀에서도 입지를 넓히지 못한 이강인이지만 연령별 대표팀에서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황선홍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으로 그를 부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은 명단 발표 후 이강인 활용 방안에 대해 “측면보다는 처진 스트라이커나 중앙 미드필더가 더 어울린다고 본다. 가능한 중앙에 배치하고, 프리롤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게 만들면서 경기를 주도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가 수비 조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공격만 하고 수비는 등한시하는 반쪽짜리 선수가 되면 안 된다. 그런 부분들을 소통과 교감을 통해 이강인과 맞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오사수나와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올 시즌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이강인은 26일 오전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26일부터 훈련이 가능하지만, 참가 여부는 선수 몸상태 및 코칭스탭 판단하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선홍호 최종명단에 포함된 23명 중 14명은 23일 출국했다. 28일 일부 스탭이 현지로 건너가고, 2차 출국 대상자 5명은 28~29일 K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 출국한다. 이강인을 포함한 해외파 4명은 우즈베키스탄으로 바로 건너간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AFC로부터 황선홍호는 오는 30일부터 공식 훈련장을 배정받는다. 24~29일까진 자체적으로 훈련장을 수급해 훈련을 진행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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