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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26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 티라나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1-0으로 제압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전반 15분에 미키타리안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흔들렸지만 곧바로 재정비했다. 전반 31분 자니올로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유려한 트래핑 뒤에 왼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뒤흔들었다. 확실한 한 방으로 페예노르트에 찬물을 끼얹었다.
페예노르트는 공격하고 로마는 막았다. 페예노르트는 꾸준히 로마의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며 기회를 노렸다.로마는 '질식수비'로 페예노르트 공격을 저지했고, 스몰링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수비력을 보였다. 결국 후반 45분 동안 허슬 플레이와 조직적인 수비로 페예노르트에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승리로 역사를 쓰게 됐다. AS로마에 유럽대항전 31년 만에 트로피를 안겼고, 2008년 코파이탈리아 뒤에 끊겼던 '우승 DNA'를 팀에 새기게 됐다.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르면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컨퍼런스리그까지 싹쓸이 한 유럽 최초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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