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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에당 아자르(31)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하리라 자신했다.
벨기에 매체 'HLN'은 25일(한국시간) "에당 아자르는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스스로를 증명하고자 한다"라며 아자르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2019-2020 시즌 첼시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아자르는 레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입단 초기에는 체중 조절에 실패한 모습을 보였으며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레알에서 3번째 시즌인 이번 시즌, 아자르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으며 그가 기록한 출전 시간은 686분에 불과하다. 풀타임으로 계산했을 경우 8경기에 조금 미치지 못한 시간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아자르는 리그 득점이 없다. 아자르는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3시즌 동안 리그에서 총 4골을 기록했다.
모두가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방출 대상으로 여겼지만, 본인 생각은 달랐다. 아자르는 "부상 부위 수술은 잘 됐다. 지금 모든 일은 잘 진행되고 있다. 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번 부상 복귀는 너무 일렀다.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내 상황을 이해해주었고 메디컬 스태프들도 그랬다. 잘 이겨냈고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안첼로티 감독 역시 나와 구단의 계약 기간이 2024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첫 3시즌은 좋지 않게 흘렀다. 그래서 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싶다. 그 시작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될 것이다. 레알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고 지금도 그렇다"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을 뿐이다. 하지만 필드 위에서는 늘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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