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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의족 골퍼' 한정원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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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더팬커뮤니케이션이 "'의족골퍼' 한정원(52)과 2024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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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커뮤니케이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한정원. [사진= 더케이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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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용인 기흥 고교 체육교사)은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 휠체어 테니스 선수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2018년엔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2018년 세계 장애인 골프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장애인 최초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대회인 E1 채리티오픈에 출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오는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제1회 US 어댑티브 오픈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패럴림픽 골프 종목에서 첫 메달리스트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팬커뮤니케이션의 도성광 대표는 "스포츠 정신을 다양한 분들과 함께 표출하여 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한정원 골퍼의 여정을 서포트하여 우리 사회에 또 다른 울림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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