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춘천CC의 다이내믹 코스서 펼친다

이데일리 이윤정
원문보기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춘천CC의 다이내믹 코스서 펼친다

서울 / 0.8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프로골프 투어(KPGA)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춘천 금병산과 방아산 사이에 있는 남춘천CC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박상현(39) 선수를 비롯한 코리안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의 출전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남춘천CC’의 다이내믹한 코스는 대회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5만5372㎡(41만 평) 부지에 18홀을 갖춘 이곳은 빅토리와 챌린지의 두 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코스의 설계자는 앞서 국내에서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개성을 살린 코스를 다수 선보이고 있는 코스 디자이너 ‘송호’다. 그는 자신이 설계한 코스 중에서도 남춘천CC의 코스가 가장 샷 밸류와 난도가 높고 아름다운 산중 코스라고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매 샷의 위치 선정과 그에 따르는 보상과 위험의 설정이 명확한 것이 특징이다.

윤일정 남춘천CC 회장은 “남춘천CC의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 긴 홀과 짧은 홀, 도그렉 홀 등이 번갈아 배치되어 긴장감을 높이며 페어웨이는 티샷을 마음껏 할 수 있을 만큼 넓지만, 그린으로 접근할수록 좁은 과녁에 화살을 꽂아 넣듯 공략해야 한다”며 “코스 정복에 나설 선수들의 전략과 플레이가 기대되고, 이번 대회로 더욱 많은 골퍼에게 남춘천CC의 가치와 개성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