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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불붙는 OTT 시장

6월 16일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 상륙…“티빙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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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파라마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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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가 6월 16일부터 국내 OTT 티빙을 통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북유럽, 호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나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파라마운트+는 앞선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가 독점 플랫폼을 구축한 것과 달리 티빙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빙의 베이직 요금제 이상 이용자는 추가 가격 부담 없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이하 파라마운트+관)’에서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를 운영하는 파라마운트글로벌은 미 지상파 방송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처스, MTV, 쇼타임 등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따라서 파라마운트+ 콘텐츠에서 파라마운트픽쳐스 대표작인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의 영화 외에 CBS 인기 시리즈 ‘CSI’ ‘NCIS’,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사우스 파크’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공개작으로 Xbox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1883’ 등이 있다.

파라마운트의 아시아 비즈니스·스트리밍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박이범 대표는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스트리밍 사업이 확장하고 있는 시기에 티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파라마운트+를 론칭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라마운트+는 고전 할리우드 명작과 TV 시리즈부터 한국 오리지널을 포함한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티빙과 함께 제작하는 콘텐트까지,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국내 대표 OTT 티빙의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트와 파라마운트+의 방대한 콘텐트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앞으로 티빙과 파라마운트+와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티빙의 강력한 콘텐트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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