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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돌아온다. 다음 시즌 조별리그에서 겨루게 될 클럽은 어디가 있을까.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위를 확정 짓고 U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안토니오 감독 부임 이후 부활에 성공한 토트넘이 결국 TOP4로 도약했다.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던 토트넘은 최종 라운드에서 노리치를 제압하고 4위를 확정 지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 선수들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들을 집중 조명했다. 전제 조건은 2포트에 속할 토트넘이 같은 EPL 소속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와는 만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4포트에 속하게 될 대부분 클럽들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점도 마찬가지다.
1포트에는 유로파리그(UEL) 우승 클럽 프랑크푸르트(독일)를 비롯해 각 리그 챔피언들이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이다. 만약 리버풀이 UCL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1포트로 올라가며, 준우승에 머물 경우 아약스(네덜란드)가 1포트로 올라온다.
3포트에는 도르트문트(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인터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포르투갈), 레버쿠젠(독일)까지 7개 클럽이 확정됐으며,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마지막 1개 클럽이 정해진다. 4포트에는 셀틱(스코틀랜드)과 클럽 브뤼헤(벨기에)가 우선 포함됐다.
한편 아직 채우지 못한 3포트(1자리)와 4포트(6자리)는 플레이오프 예선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마르세유, AS모나코(이상 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코펜하겐(덴마크) 등이 3포트 또는 4포트 티켓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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