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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예 김시은이 영화 '다음 소희'에 캐스팅됐다.
김시은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다음 소희'에 주인공 소희 역할로 캐스팅돼 충무로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김시은은 드라마 '런 온', 십시일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친 배우. '다음 소희'에서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를 맡아, 콜센터에서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김시은은 신예답지 않은 깊이감 있는 연기로 '소희'를 표현하며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다음 소희'는 '도희야'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으로 묵직한 주제를 녹여내며 그해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던 정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배우 배두나가 강력반 형사 유진 역할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최근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음 소희'는 오는 25일 프랑스 칸의 에스페이스 미라마르에서 처음 공개된다. 김시은도 제작진, 주연들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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