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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Porsche Do Dream)’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포르쉐코리아가 기부한 3억7400만원을 활용해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Porsche Future Heritage)’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첫 번째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꿈의 교실’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이수자의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체험이 어려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전통문화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궁중음식, 전통공예, 한국무용 등 12인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승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교육사와 이수자들은 ‘찾아가는 꿈의 교실’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무형문화유산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르쉐코리아의 협업은 한국문화재재단에도, 문화재 전승자들에게도 한 차원 높은 꿈을 꾸게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포르쉐코리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와 함께 한국의 무형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전통과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인 포르쉐는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찾아가는 꿈의 교실’이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꿈의 교실’은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1000여 명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온·오프라인 강의와 참가자가 직접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키트, 미니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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