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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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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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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유네스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이하 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하는 센터다..


문화재청은 “센터 설립 목적과 역할, 기능, 대한민국정부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알렸다. 협정 체결식은 이날 오후 서울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렸다.





경향신문

최응천 문화재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사무총장보(왼쪽에서 네 번째)가 23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복전에서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을 위한 한-유네스코 협정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계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세계유산의 보존·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설립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에 관한 원칙과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수행’ ‘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국에 제공’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 접근성을 높이는 정보 시스템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설립은 2019년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승인됐다.


문화재청은 “설립 협정 체결로 유네스코 산하 기구인 카테고리2센터로 공식 활동하게 된다”고 했다. 카테고리2센터는 유네스코와 회원국 정부가 협력해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문화·과학·교육 분야에서 활동한다.


문화재청은 “최초로 한국에 설립되는 세계유산의 해석·설명 관련 전문 국제기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내 센터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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