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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뜨거운 감동 안긴 '디스 이즈 미' 특별 공연…'백상예술대상' 뒷이야기 (뜨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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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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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백상예술대상' 특별 공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단원들이 '백상예술대상' 특별 공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원들은 리허설을 앞두고 긴장했고, 첫 번째 리허설에서 많은 단원들이 박자를 놓쳤다. 김문정은 "'This is me' 여기는 맞아야 한다. '세상이 날 막아서도' 여기 빨라진다. 이게 왜 밀리는지 파악하셔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윤유선은 "(공연장이) 너무 울려서 (인이어 안의) 이 소리랑 여기 소리가 다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최정훈은 "양쪽 다 껴봐라"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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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은 두 번째 리허설에서는 첫 번째 리허설보다 먼 거리에 있는 지휘석에 섰고, 김영옥은 솔로 파트에서 실수해 표정이 굳어졌다.

김문정은 리허설이 끝나자마자 무대 위로 달려갔고, "괜찮다. 이제 안 틀릴 거다. 지금 틀린 게 낫다. 안 틀리면 내일 틀린다. 괜찮다. 그다음에 들어가서 괜찮다. 플랜 B 가동이다"라며 다독였다.

김문정이 언급한 플랜 B는 돌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단원들이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대안이었다.

다행히 단원들은 마지막 리허설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고, 김문정은 "리허설 어떠셨냐.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 노래 제목이 뭐냐. 'This Is Me'이다. 하시면 된다. 나 보여주시면 된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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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당일 무대 뒤에서는 박보검, 서현, 옥자연, 이홍내, 탕준상, 박주현, 김재화, 오나라, 문소리, 염혜란 등 단원들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와 이준수도 현장을 찾았다.

단원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했고, 서로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최정훈은 청심환을 먹을 정도로 긴장했고, "떨린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라며 털어놨다.

특히 단원들은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고, 진정성 있는 가사와 끈끈한 팀워크로 큰 감동을 안겼다. 최정훈은 "최고였다"라며 감탄했고, 단원들은 소감을 나누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최정훈은 "제가 힘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들을 썼던 거 같다. 그걸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담아서 불러주시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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