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세계유산 해석설명 분야 국제기구, 세계 최초 설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화재청-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 협정

뉴스1

김현모 전임 문화재청장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를 방문, 세계유산의 정보와 안내문을 살펴보는 모습. (문화재청 제공) 2022.3.3/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세계유산 해석설명 분야 국제기구가 세계 최초로 설립된다.

문화재청과 유네스코는 23일 서울 경복궁 흥복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세계유산의 보존·활용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2019년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설립 승인 후 2020년 5월 설립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유네스코 산하 기구인 카테고리2센터로서 공식 활동하게 됐다.

카테고리2센터는 유네스코와 회원국 정부가 협력해 만드는 전문기관으로, 문화·과학·교육 분야의 유네스코 활동에 기여한다.

센터는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에 관한 원칙과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회원국에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센터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cho8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