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수영선수권서 3분56초40 기록
아리안 티트머스가 여자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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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수영 2관왕을 차지한 아리안 티트머스(호주)가 여자 자유형 4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티트머스는 22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022 호주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56초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티트머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세운 세계기록(3분56초46)을 0.06초 앞당겼다.
티트머스는 여자 자유형 400m 강자로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티트머스는 라이벌 러데키가 작성한 세계기록을 번번이 깨지 못했는데 마침내 이를 넘어섰다.
현재 여자 자유형 400m 1~4위 기록 중 세 개는 티트머스가 보유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3분56초90을 기록했고, 대회 본선 결선에서도 3분56초69의 기록으로 러데키(3분57초36)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이번 호주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두 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앞서 19일 아이잭 스터블레티 쿡이 남자 평영 2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터블레티 쿡은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05초95를 기록, 안톤 추코프(러시아)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분06초12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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