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김홍도 걷던 길' |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줄기에 길이 3㎞, 폭 1.5m의 김홍도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길은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중부내륙선 철도역이 연풍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추후 등산객 유치를 위해 김홍도길 조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홍도는 정조 시절 약 3년간 연풍현감을 지냈다. 이에 연풍면 곳곳에는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연풍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풍락헌'(충북도 유형문화재)은 그가 집무를 보던 동헌이다.
괴산군은 2013년 3억5천만원을 들여 연풍면 삼풍리에 220m의 '김홍도 걷던 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 길 가장자리 토담에는 김홍도의 작품 20점을 본떠 제작한 부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연풍면 주민들은 신축 예정인 면사무소 청사 인근에 김홍도를 기리는 비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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