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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삼성·KIA·롯데·두산' 3~7위 1.5경기차…혼돈의 중위권[프로야구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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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았던 선두 SSG, 두산-LG에 잇따라 역전승

반등 기미 보이지 않는 최하위 NC와 한화

뉴스1

최근 10경기 7승3패로 순항 중인 삼성. © News1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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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 중위권 순위표가 '혼돈' 그 자체다. 지난 22일 경기를 마친 시점을 기준으로 3위와 7위의 차이가 1.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뚜렷하게 치고 나가는 팀도, 속절 없이 추락하는 팀도 없이 매 경기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중위권에서 펼쳐지고 있다.

◇키움·삼성·KIA, 최근 10경기 7승3패 순항

그중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는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7승3패로 선전하며 근소한 차이로 중위권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키움은 지난주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최원태, 안우진, 에릭 요키시, 타일러 애플러 등 선발진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선 최근 4번타자로 변신한 김혜성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고 8번타자로 타순이 조정된 야시엘 푸이그도 간만에 장타쇼를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중이다.

키움은 이번주 2위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2경기 차로 밀리고 있는 LG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다면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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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위 LG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인 키움.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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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주 초 한화를 상대로 2승1패를 거둔 뒤 KT 위즈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그러나 앞서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각각 2승씩을 쓸어 담아 승수를 쌓아둔 덕분에 3위 키움에 0.5경기차 4위를 기록 중이다.

22일 경기에서 KT에 스윕패를 당할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7회 이재현의 역전 2점 홈런 덕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당장 24일부터 공동 4위인 KIA와 3연전을 치른다. 삼성 역시 주중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KIA도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에 스윕승, NC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좋은 기세다. 황대인, 나성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KIA 역시 이번주 삼성을 제물로 삼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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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위까지 올랐던 롯데는 6위로 떨어졌다. © News1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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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기세 어디로'…롯데-두산 5위권 밖으로 밀려

지난달 한때 2위까지 올랐던 롯데의 기세는 다소 주춤하다. 지난주 KIA에 스윕을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 4승6패로 아쉬운 모습이다. 상위권에 있던 순위도 6위로 밀렸다.

롯데는 이번주 SSG, 키움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대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3위 키움과 1경기 차 밖에 나지 않기에 다시 상위권으로 향할 여지가 충분하다. 하지만 SSG, 키움을 상대로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하위권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지난주까지 LG 트윈스와 2위 경쟁을 펼치던 두산은 18일 SSG전에서 본헤드플레이로 진 뒤 하락세를 타고 있다.

SSG에 1무2패, 롯데에 1승2패를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 3승1무6패로 힘이 빠진 두산은 7위까지 떨어졌다.

이번주 대진이 꼴찌 싸움 중인 한화, NC라는 점은 두산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을 상대로 두산이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중위권 싸움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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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여전히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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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도 흔들림 없는 SSG, 여전히 최하위권 NC와 한화

불펜진의 난조로 흔들리던 SSG는 지난주 두산과 LG에 각각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경쟁팀과의 격차를 벌린 상태다.

5월 들어 경기 막판 역전패를 당하는 횟수가 많았던 SSG는 지난 18일 두산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역전승을 일궈낸 이후 4경기에서 3경기를 역전승으로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2위 LG와 4경기 차로 넉넉한 선두를 유지 중인 SSG는 홈에서 롯데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지난 주말 SSG와의 맞대결에서 1승2패로 밀리며 추격에 실패한 LG는 2위 수성에 힘써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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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공동 9위인 NC.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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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동 9위 NC와 한화는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 팀 모두 8위 KT와 격차가 5.5경기로 적지 않다.

NC는 주중 창원에서 KT를 상대로, 한화는 대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탈꼴찌를 노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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