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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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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직지심체요절 불어 번역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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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느통 야닉 프랑스 파리7대학 동양학부 교수 번역

뉴스1

직지심체요절 불어 번역본©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은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의 불어 번역본 발간을 기념해 프랑스 현지 홍보에 나선다고.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직지심체요절 하(下)권이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이번 불어번역사업은 국외소재 문화재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브뤼느통 야닉 프랑스 파리7대학 동양학부 교수가 번역했다.

또한 데스보 캐서린 국립동양문명연구소 명예교수 및 김현주 파리3대학 번역학 박사의 공동감수로 발간됐다.

조계종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27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직지심체요절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 길상사 주지인 혜원 스님의 사회로 출판기념회와 브뤼느통 야닉 교수의 ‘직지심체요절 대중강연회’를 마련한다.

이 기간 프랑스 기메동양박물관과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직지심체요절 불어 번역본 도서도 전달한다.

조계종 관계자는 "불어 번역본 출간을 기점으로 직지심체요절의 우수성과 한국 선불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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