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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파머는 가능할 수도.. 맨시티, 우승해도 메달 못받는 선수는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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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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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우승을 해도 메달을 받지 못하는 선수가 5명이 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를 꺾으면 5년 동안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리버풀(승점 89)이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맨시티(승점 90)가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에는 리버풀이 벌이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과 벌이는 맞대결을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이 이기면 맨시티의 우승은 물거품이 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역시 맨시티가 우승한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우승 팀에게 40개의 메달을 나눠준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 중 메달을 받지 못하는 선수가 생길 전망이다. 규정에 따르면 필드 플레이어는 리그 5경기에 출전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골키퍼는 한 경기만 나서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22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시티가 우승해도 5명은 메달을 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콜 파머를 비롯해 제임스 맥아티, 카이키, 리암 델랍, CJ 이건-라일리가 그들이다. 맥아티는 두 번, 케이키, 델랍, 이건-라일리는 한 번씩 경기에 나섰다. 단 파머는 현재까지 4경기를 뛴 바 있어 결승전에 출전해서 우승한다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결국 우리는 그저 축구 경기를 한다.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2~3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고 항상 그랬듯 빌라 원정을 준비한다. 계획대로 뛰고 빌라를 이긴다. 이론은 만들 수 있지만 그냥 축구 경기일 뿐이다"라고 평소처럼 경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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